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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재테크/투자공부

국내 및 해외 ETF 세금 차이 정리

by BITA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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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에 투자하면서 종목 선정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부분이 세금인 것 같습니다. 주식을 거래할 때 부과되는 세금은 증권거래세,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이 있습니다. ETF의 경우에는 주식과 유사하지만 국내주식형 ETF, 국내 기 ETF, 해외상장 ETF 등 ETF 종류에 따라 세금부과기준이 달라 각각의 ETF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각각의 ETF에 대한세금차이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TF 종류 구분

 

과세기준 구분을 위해  일반적으로 아래 세 가지로 ETF를 구분합니다. 

 

1. 국내상장 ETF

  • 국내 주식형 ETF
  • 국내 기타 ETF : 해외주식/채권, 국내채권, 원자재, 레버리지, 인버스 ETF

2. 해외상장 ETF

 

 증권거래세

 

주식을 사고팔 때 발생하는 주식거래세는 ETF에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국내주식형, 국내기타, 해외상장 ETF모두 증권거래세가 없습니다.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국내 주식형 ETF는 매도 시 이익이 나더라도 세금부과가 되지 않습니다. 국내 기타 ETF는 수익의 15.4%가 배당소득세 방식으로 부과됩니다. 세금은 매매차익과 ETF 보유기간 중 상승한 과세표준 기준가격의 증가분을 비교해 적은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해외 ETF는 수익의 22% 세율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데 기본공제 250만 원이 적용되고 손익통산이 적용됩니다. 손익통산이란 한 해에 발생하는 양도소득에 대해서 손실과 이익을 합산해서 계산해 주는 방식입니다. 만약 해외 A ETF에서 500만 원 수익, B ETF에서 100만 원 손실이 발생했다면 양도소득세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500만 원 (수익) - 100만 원 (손실)  -  250만 원(기본공제)) x 22% = 33만 원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ETF 별 매매차익 과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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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배금에 대한 세금

 

ETF의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과세되는데 국내주식형, 국내기타, 해외상장 ETF 모두 현금 분배금에 대해 15.4%의 비율로 과세됩니다. 원천징수로 세금을 제외한 금액이 입금되므로 따로 세금납부에 대한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ETF별 분배금에 대한 과세율

 

 금융소득 종합과세 포함여부

 

금융소득 종합과세란 투자를 통해 벌어들인 연간 금융소득(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이 연간 2,000만 원이 넘으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이렇게 되면 근로소득, 사업소득등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최대 49.5%까지 세금부과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매매차익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되는 ETF는 국내 상장된 기타 ETF만 해당됩니다. 해외 ETF의 경우에는 분리과세하는데, 분리과세란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해당 매매차익에 대해서만 별도 과세한다는 의미입니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국내주식형, 국내기타, 해외상장 ETF 모두 포함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포함여부

 

 ETF 세금 요약

 

이제까지 말씀드린 ETF의 세금을 요약해서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TF 세금 총 정리


오늘은 ETF의 종류에 따른 세금을 정리해 봤습니다. 각각의 ETF에 따라 절세전략을 잘 수립하셔서 현명한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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