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장 S&P500 ETF 비교 ( SPY, IVV, VOO )

S&P500 지수는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와 함께 미국 3대 지수에 속하는 대표적인 주가지수입니다. 오늘은 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의 ETF인 SPY, IVV, VOO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워런버핏이 유언으로 자신의 자산의 90%를 S&P500 ETF에 투자하라고 할 만큼 대표적인 ETF들인데, 이들이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S&P500 지수

 

1957 년에 도입된 S&P 500 지수는 Standard & Poor's 500의 약자로 현재 다우존스 지수와 함께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주가지수로 세계적인 신용평가 회사인 Standard & Poor’s 가 집계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의 규모, 유동성, 산업그룹 내의 대표성 등이 반영되어 선정된 500 개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P500 ETF 소개

 

1. SPY

S&P500 ETF 중 가장 먼저 나온 ETF로 S&P500을 추종하는 가장 대표적인 ETF입니다. SPY는 미국의 자산운용사 State Street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SGA (State Street Global Advisor)에서 출시하고 운용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SPY ETF의 정식명칭은 SPR S&P500 ETF Trust입니다.

SPY ETF

2. IVV

IVV는 ETF운용사 중 1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IVV ETF의 정식명칭은 iShares Core S&P 500 ETF입니다. 2000년 5월 15일에 출시되어 SPY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IVV ETF

 

3. VOO

세 ETF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ETF로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Vanguard가 운용하는 ETF입니다.  VOO ETF의 정식명칭은 Vanguard S&P500 ETF입니다. 

VOO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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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ETF 비교

 

아래 표는 2023년 2월 24일 기준으로 세 ETF를 비교 정리한 표입니다.

미국 S&P500 ETF 비교 정리

 

1.  출시연도

SPY→IVV→VOO 순으로 출시되었으며,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ETF는 SPY로 1993년 1월 22일에 출시되었습니다. 

 

2. 수수료

운용보수는 IVV와 VOO가 0.03%로 저렴하며, SPY의 운용보수는 0.0945%입니다. 

 

3. 배당률

배당률은 고정적이지 않고 계속 변화하긴 하지만 23년 2월 기준으로는 VOO→SPY→IVV순입니다. VOO가 연 배당률 1.71%로 가장 높은 비율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4. 자산규모

자산규모나 거래량이 가장 큰 ETF는 SPY입니다. 

 

5. 보유종목 비교

SPY는 504 종목, 503 종목, VOO는 507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유종목의 차이는 구글의 Class A와 ClassC를 구분해서 투자하는지 한 개만 투자하는지의 차이로 발생하는 것으로, 다른 상품을 투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는 각 ETF의 보유비중이 가장 높은 Top10 종목입니다. 세부적으로 투자비율에 약간의 차이는 발생하지만 종목은 유사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p 10 보유종목 (SPY, IVV, VOO 순)

 

수익률 비교

 

1. 최근 5년 수익률 비교

최근 5년간의 주가변동률을 이용하여 수익률을 계산하면 SPY는 58.95%, VOO는 59.15%, IVV는 59.21%로 가장 높은 IVV와 가장 낮은 SPY의 차이는 0.26%로 거의 유사하게 가격이 변동하고 있습니다. 

 

5년 수익률 비교

2. 최근 1년 수익률 비교

최근 1년간의 주가변동률을 이용하여 수익률 역시 SPY는 -3.5%, VOO는 -3.49%, IVV는 -3.4%로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년 수익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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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 상장된 S&P500 지수추종 ETF인 SPY, IVV, VOO에 대해 비교해 봤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알려진 S&P500 ETF는 SPY이지만, 후발주자인 IVV와 VOO 도 낮은 운용수수료를 무기로 자산규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 ETF들인 만큼 S&P500 ETF를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장단점을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