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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재테크/투자공부

미국 배당성장 ETF SCHD, DGRO, VIG 소개

by BITA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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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르면서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시기에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주의 경우 성장주에 비해 주가상승이 더뎌서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배당주와 성장주의 장점을 모아놓은 배당성장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에 상장된 ETF 중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 세 가지 SCHD, DGRO, VIG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SCHD

 

SCHD는 Charles Schwab에서 운영하는 ETF로 정식명칭은 Schwab U.S. Dividend Equity입니다.

SCHD 프로필

SCHD ETF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를 추종하며,  시가 총액 가중 펀드이며 배당금 지급 역사가 10년인 기업만 선택하여 보유합니다. SCHD는 포트폴리오 내 종목 선택하는 기준으로 부채 비율에 대한 현금 흐름, ROE, 배당 수익률 및 배당 성장률을 고려합니다. 목표는 지속 가능한 배당금이 있는 양질의 회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각가의 개별 주식은 포트폴리오의 4%로 제한되고 섹터는 25%로 제한됩니다. 전체 구성은 매년 검토되며 포트폴리오는 분기별로 재조정됩니다.

SCHD Portfolio

 

섹터별 비중은 금융 20.90%, 기술 16.16%, 헬스케어 14.25%, 소비재 13.74%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위 5개 보유 기업은 버라이즌 4.45%, 브로드컴 4.45%, 머크 4.09%, 화이자 3.98%, 텍사스인스트루먼트 3.96% 순입니다.

 

 

DGRO

 

DGRO는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ETF로 정식명칭은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입니다.

DGRO 프로필

DGRO는 최소 5년 이상 연속해서 배당이 성장하고 배당성향이 75% 이하인 기업들로 구성하며 운용수수료는 년 0.08% 수준입니다. 연 배당률는 2.23%이며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참고로 운용사인 블랙록은 1988년에 설립되어 여러 펀드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자산은 $10조 수준으로 투자회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DGRO 포트폴리오

섹터별 비중은 금융 17.53%, 헬스케어 15.80%, 기술 14.16%, 소비재 8.61, 에너지 7.45%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위 5개 보유 기업은 엑슨모빌 3.22%, JP모건 3.08%, 존슨앤존슨 2.89%, 마이크로소프트 2.88%, 애플 2.79% 순입니다.

 

 

VIG

 

VIG는 뱅가에서 운영하는 ETF로 정식명칭은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ETF입니다.

VIG 프로필

VIG는 'S&P US Dividend Growers'지수를 추종하며 10년 연속 배당이 늘어난 기업 중 배당률이 너무 높은 기업은 제외하고 시가총액에 비례하여 투자하는 ETF입니다. 오늘 비교하는 세 ETF중 자산규모가 가장 크지만 배당률은 1.8% 수준으로 좀 낮은 편입니다. 배당은 분기별로 지급하며, 운용 수수료는 0.08%입니다. 

 

섹터별 비중은 금융 13.77%, , 기술 13.26%, 소비재 10.26%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위 5개 보유 기업은 유나이티드헥스 4.07%, 존슨앤존슨 3.72%, 마이크로소프트 3.49%, JP모건 3.22%, 프록터앤갬블 2.86% 순입니다.

 

 

SCHD, DGRO, VIG 비교

 

각 ETF와 S&P500을 추종하는 SPY ETF의 5년간 수익률(23년 1월 12일 기준) 은 SCHD가 74.06%로 가장 높고 VIG, DGRO, SPY 순으로 확인됩니다. 배당성장 ETF의 탄탄한 주가 방어력으로 최근 주가하락으로 많이 하락한 SPY ETF대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여집니다. 

5년간 수익률 비교
배당성장 ETF 비교

배당성장 대표 ETF 3개의 특징을 요약하면 상기 도표와 같습니다. 무엇이 더 좋다라고 결론짓기보다는 각각의 보유 종목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는 만큼 배당성장 ETF에 관심 있는 분들은 투자에 앞서 잘 살펴보시고 신중한 결정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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